한국의 포토그래퍼 '스튜디오100' 백기광 실장은 국내 아이돌이나 셀럽들을 촬영한 경험은 많았지만, 중국 업체의 의뢰를 받아 중국 현지 아이돌 촬영은 처음이었다고 말한다. B1X와 함께 중국으로 떠나게 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촬영 컨셉은 여성 아이돌 그룹의 앨범 자켓 사진 촬영과, 멤버들끼리의 여행을 컨셉으로 한 여행 화보집 두 버전으로 진행되었다. 멤버의 수가 많다보니 촬영에 많은 점을 신경써야 했다. 아티스트가 걸그룹이다보니 피사체가 돋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고 인위적인 라이팅이 아닌 주변 엠비언트 라이트와 섞어 자연스럽게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을 중요 포인트로 삼았다. 이국적인 현지의 모습을 담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주로 광고, 화보, 매거진 하우스 촬영을 하고 있는 그는 업무 특성상 마감 시간에 항상 쫓기게 되고 그러다 보니 잦은 철야와 식사를 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힘든 작업 뒤에 찾아오는 휴식과 작업 후 결과물을 볼 때마다 일에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그는 B1X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휴대성과 기동성을 꼽았다. 더불어 휴대성만 좋은 장비는 많지만 그가 B1X를 최고의 장비로 꼽은 이유는 제품의 성능이다. 배터리 타입임에도 높고 일정한 출력과 고속동조, 생각보다 더욱 밝은 모델링 등이 타사 제품과는 비교할 수 없는 B1X만의 장점이라고 말한다.

"자연광이 들어오지 않는 실내에서는 B1X 두 등과 B2 두 등으로 직ㆍ간접 조명을 적절하게 사용하여 스튜디오 못지 않은 라이팅 스킬을 구현하려 했습니다. 덕분에 높은 퀄리티의 조명 세팅을 할 수 있었고, 야외 촬영 시에는 최대한 주변 엠비언스라이트를 베이스에 두고 B1X를 이용하여 보다 더 입체감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앨범 자켓의 마지막 단체컷은 B1X와 B2 각각 두 등을 이용하여 24명의 얼굴에 균등한 노출값을 얻기에 충분했다. 여행 화보의 경우 실외라는 장소의 특수성과 액티비티한 야외 활동컷 등 최대한 연출스럽지 않은 순간을 담기 위해 빠른 셔터스피드를 이용하게 되었는데 B1X의 훌륭한 고속 동조 기능과 짧은 듀레이션 타임이 찰나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는데 일조했다.